(제공: 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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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정필 기자] IT 기반의 이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미국 오리지널 도넛 브랜드인 크리스피 크림 도넛 배송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크리스피 도넛은 현재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배달 중개앱과 전화, 카카오톡 주문 등으로 도넛과 음료를 배달해주는 ‘홈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에 14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바로고는 크리스피 도넛의 5개 매장을 시작으로 배송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바로고는 2만 2천명의 라이더와 물류거점인 지역 허브 290여개를 보유해 지난 12월 배송 건수 230만건을 돌파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최근 배달 중개 앱의 성장과 1인 가구의 증가로 배달 매출의 성장세가 매장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성장세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크리스피 크림 도넛 배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랜차이즈 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작년 12월 엔제리너스 배송을 시작했으며 롯데리아, 나뚜루팝,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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