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안산시청 앞 '열린시민공간' 천막이 1305일 만에 철거됐다. (제공: 안산시)
22일 안산시청 앞 '열린시민공간' 천막이 1305일 만에 철거됐다. (제공: 안산시)

- 제종길 안산시장 416추모공원 조성 입장 발표와 세월호 유가족 의사 존중에 따라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청 앞 ‘열린시민공간’ 천막이 1305일 만에 22일 철거됐다고 밝혔다.

철거된 ‘열린시민공간’ 천막은 2014년 7월 29일 민주노총 안산지부가 세월호 참사의 온전한 진상규명과 시민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기 위해 설치했다.

민주노총 안산지부 성명서에 따르면 이번 철거는 제종길 안산시장의 416추모공원 조성에 대한 입장 발표와 세월호 유가족들의 의사 존중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철거에 앞서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추모공원 조성을 포함한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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