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스트’ 실존인물 완벽하게 복사한 메릴 스트립

제니퍼 로렌스 ‘레드 스패로’서 치명적인 스파이로 변신해

‘툼레이더’서 강인한 여전사돼 돌아온 알리시아 비칸데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들이 2018년 봄 극장가를 장악한다.

‘더 포스트’는 네명의 미국 대통령이 30년간 은폐해 온 베트남 전쟁의 비밀이 담긴 정부기밀문서를 세상에 폭로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워싱턴 포스트 기자들의 특종 보도 실화다. 영화 ‘더 포스트’의 메릴 스트립과 톰 행크스가 ‘캐서린’과 ‘벤’의 내면과 외모 모두 도플갱어를 연상시킬 정도로 놀라운 싱크로율로 구현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드 스패로’ 스틸.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레드 스패로’ 스틸. (제공: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 메릴 스트립스는 수년간의 연기 경력에도 실존 인물들의 자서전과 그들의 친구, 가족을 통해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하며 열정을 쏟았다. 메릴 스트립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캐서린 그레이엄의 자서전을 읽고 “그녀가 세월을 지나며 겪어온 경험들은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며 “대중에게 알려진 당찬 여성 기업인 이미지 대신 새로 알게 된 그녀의 면모를 최대한 녹여내려고 노력했다”며 캐릭터의 내적 고민과 갈등, 성장까지 그리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할리우드 대배우 메릴 스트립, 톰 행크스의 열정과 제작진의 세심한 노력으로 실존 인물의 특징과 캐릭터만의 개성까지 조화롭게 담아낸 영화 ‘더 포스트’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로 손꼽히는 제니퍼 로렌스는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파격적인 스릴러 ‘레드 스패로’에서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는 치명적인 스파이로 등장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더 포스트’ 스틸. (제공: CJ엔터테인먼트)
‘더 포스트’ 스틸.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그곳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파격적인 스릴러다.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사상 가장 매혹적인 스파이의 활약을 예고한 ‘레드 스패로’의 제니퍼 로렌스는 관능적인 눈빛과 고혹적이 자태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내면을 더욱 깊이 있게 표현해내며 전무후무한 스파이 캐릭터를 완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를 통해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충격적인 연기 변신과 대담한 도전으로 파격 열연을 선보인 제니퍼 로렌스에 대한 극찬 세례가 연일 쏟아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툼레이더’ 스틸. (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툼레이더’ 스틸. (제공: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연기파이자 ‘제이슨 본’ ‘엑스 마키나’ ‘파도가 지나간 자리’ 등의 작품에서 아름답고 당당하며 우아한 이미지를 선보인 배우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새로운 라라 크로프트 역을 맡았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를 따라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 나선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툼레이더’에서 ‘라라 크로프트’로 분해 강인한 여전사의 모습으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영화 ‘툼레이더’는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나선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캐릭터를 위해 식단부터 체력 단련까지 극한의 훈련을 했고 고도의 액션 트레이닝까지 받았고 발레 경험을 살린 신체 언어로 연기해 고난도 스턴트 액션을 우아하게 마스터했다.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모험을 처음 경험하는 인간적인 모습과 스크린을 압도하는 강렬한 액션신으로 강인하면서도 현실적인 ‘라라 크로프트’의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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