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FC가 출정식을 연 가운데 한경호 구단주, 김종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상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22일 오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경남FC가 출정식을 연 가운데 한경호 구단주, 김종부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상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22일, 김종부 감독과 선수단 50여명 참석

한경호 구단주 “올해 경남FC 활성화 원년”

4일 오후 2시, 창원에서 상무상주와 개막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FC가 22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시즌 경남FC 출정식’을 열었다. 경남FC는 3년 만에 1부리그로 돌아온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이날 출정식에는 구단주인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종부 감독을 포함한 선수단 5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호 구단주는 인사말을 통해 “경남FC는 2017년 챌린지 리그에서 무서운 저력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했다”며 “올해 K리그1(클래식리그)에서도 다시 한 번 돌풍을 일으켜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부 감독에게 선수단과 함께 매 경기 승전보를 울려달라는 의미로 모든 선수단 이름이 새겨진 승리염원패(징)를 수여했으며 김 감독은 현장에서 크게 징을 3번 울리며 첫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한경호 구단주는 선수단과 대화를 통해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다짐을 듣고, “경남도에서는 2018년을 ‘경남FC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고 승리를 위해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경남FC는 오는 3월 4일 오후 2시에 창원축구센터에서 상무상주와 2018 K리그1 개막전을 펼친다.

한경호 구단주는 “새롭게 도약하는 경남FC 선수들의 패기 있고 박진감 넘치는 첫 경기에 도민 여러분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의 함성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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