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캠퍼스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중앙대 캠퍼스 (제공: 중앙대 평생교육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문대학의 경우 올해부터 공식적인 정시2차 모집기간은 없지만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각 전문대학에서 정원이 미달된 학과에 한해 정시 자율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등록마감 또한 이달 28일로 원서접수기간과 동일해 해당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일정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전문대 진학을 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 정시 추합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 중 전문대 진학 후 반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최근 개인역량에 따라 조기 학사학위 취득 후 학사편입을 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이나 전산원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사편입은 일반편입 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어 경쟁률이 낮아 현재 수험생들이 학사편입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중 중앙대 부설 학점은행제 교육기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졸업 후 진로를 학사편입 외 취업, 대학원 진학 등 진로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 평생교육원은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84학점을 본원에서 취득 시 중앙대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수여한다”며 “경영분야, 상담심리분야, 아동사회복지분야, 디지털콘텐츠제작분야, 컴퓨터분야, 정보보안분야, 체육분야, 경찰행정분야, 연기예술분야, 공연제작분야 과정을 운영 중이다”고 전했다.

학점은행제도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학점이 누적돼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취득이 가능한 평생학습 제도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서울)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시행하는 학점은행제 관련 법령에 의해 정식 인가를 받아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기관이다.

현재 2018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기간이며, 접수는 유웨이어플라이와 진학사어플라이 또는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신입생 입학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중대발표’를 친구추가하면 1:1 실시간상담이 수시 가능하다.

또한 2018년 1학기 직장인 주말특별과정을 개설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개설과정은 경영학, 사회복지학, 심리학이며, 해당 과정은 토요일 주 1회 하루만 출석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점은행제 주말 특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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