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신기시장 전경.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인천시 남구 주안동에 위치한 신기시장 전경.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지난해 47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 신기시장 유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남구 신기시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표 전통시장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해외홍보 마케팅 전통시장’으로 ‘신기시장’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을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신기시장을 포함한 12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20곳의 전통시장을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4개 지역 15개 시장에서 4개 시장이 제외되고 8개 지역 9개 시장이 추가되면서 전국구 사업으로 확대된 것이다.

최근 관광 형태가 관람 중심에서 지역 주민의 일상을 경험하는 체험으로 바뀜에 따라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시장 활성화의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보인다.

정부는 전통시장을 관광명소화 하고자 총 13억 60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광상품개발, 관광공사 해외지사와 관광박람회를 활용한 해외홍보,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컨설팅, 다국어 홍보물 제작 등에 투자한다.

선정된 전통시장은 정부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사업에 참여자격을 갖고, 상품홍보나 관광객을 유치해 시장상품 판매는 물론 국제적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홍보효과를 볼 수 있다. 이사업을 통해 지난해 신기시장은 47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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