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강원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여자컬링 예선 12차전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대표팀의 김은정(왼쪽부터), 김초희, 김선영, 김경애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1일 오후 강원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여자컬링 예선 12차전 대한민국과 덴마크의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대표팀의 김은정(왼쪽부터), 김초희, 김선영, 김경애가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한국 여자컬링이 마지막 예선 상대인 덴마크를 완파하며 예선전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킵인 김은정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은 21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 시트D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풀리그 최종전에서 덴마크에 9-3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8승 1패, 조 1위로 오는 23일 오후 8시 5분 열리는 4강전에 나서게 됐다.

덴마크는 1승 8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예선 탈락했다.

이날 한국은 2엔드에서 먼저 1점을 따냈지만 3엔드에서 2점을 허용하며 덴마크에 역전 당했다. 하지만 4엔드에 3점, 5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6-2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어 진행된 7엔드에선 김은정이 마지막 스톤으로 더블 테이크아웃에 성공하며 추가 3점을 올렸다. 결국 덴마크는 7엔드에 기권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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