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선수. (출처:연합뉴스)
이채원 선수. (출처: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남녀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 스프린트 결승에 실패했다.

이채원과 주혜리는 21일 오후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여자 팀 스프린트 프리 준결승에서 19분 19초 17을 기록해 1조 11개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여자 팀 스프린트는 선수 두 명이 한 팀을 이뤄 1.25km 코스를 3번씩 번갈아 도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이 올림픽에서 이 종목에 선수를 내보낸 것은 이번 평창 올림픽이 처음이다.

남자부 경기에 나선 김마그너스와 김은호도 준결승 1조에서 17분 56초 71을 기록해 14개팀 가운데 13위에 그치면서 결승행이 좌절됐다.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은 남자 50km 매스스타트 클래식, 여자 30km 매스스타트 클래식을 남겨두고 있다. 김마그너스와 주혜리가 각각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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