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드림스타트 서비스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동해시는 올해 복지, 교육, 건강 등 3개 분야에 총 사업비 4억 6000만원을 투자해 아동별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통합적 서비스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420여명과 가족에게 양육환경과 아동 발달사항을 고려해 복지, 건강, 교육 분야에 대한 아동별·가구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합서비스는 ▲아동건강검진서비스 ▲미취학아동 기초학습능력 배양 ▲독서지도 ▲문화 체험 활동 기회 제공 ▲아동과 가족이 겪는 심리적 문제 치유를 위한 심리상담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40여개의 기관과 100여명 이상의 개인 후원자를 발굴하여 프로그램 연계는 물론 생필품과 난방연료 등의 후원으로 도움이 필요로 한 아동에게 적기에 지원하는 연계사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부모 가정이 급증함에 따라 친정엄마 돌봄단을 발굴하여 올바른 자녀 양육 환경이 만들어 질수 있도록 연계·운영한다.

정순기 동해시 가족과장은 “사례관리 강화, 맞춤형 서비스지원,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하여 아동들에게 공평한 출발의 기회를 보장하여 빈곤의 대물림 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서비스는 동해시가 2009년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 기관으로 선정 이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비 이외 매년 시비를 1억원 이상 투자하였으며 2010년부터 4회에 걸쳐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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