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희 의원 출판기념회 리플릿.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정명희 의원 출판기념회 리플릿.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부산에서 진정한 정권교체 북구에서 시작하겠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얘기가 어느 때보다 절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정명희 부산시의회(더불어민주장, 비례대표) 의원이 내달 10일 오후 부산 북구청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정 의원은 21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해 출판기념회 소회를 밝혔다.

그는 “힘들고 외로웠던 4년의 부산시의회 의정활동을 마치고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한다”며 “‘새로운 정치 행보, 더 큰 정치 행보’를 앞두고 여러분들을 모시고 더 나은 부산시의 미래를 위한 얘기들을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46대 1이라는 힘든 여건에서 유일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으로서 험난했던 싸움을 끝내고 이젠 외롭게 혼자가 아닌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길을 가고 싶다”며 “부산에서 진정한 정권교체 북구에서 시작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정 의원은 부산시의회 47명의 의원 중 유일한 민주당 의원이다.

더군다나 여성의원으로서 당당함을 겸비한 그는 다수인 자유한국당은 물론 시정 활동의 부조리를 끄집어내며 부산시의 대책 촉구, 시정조치 등 시민의 행복과 관련된 조례를 제정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며 괄목한 성과를 거둔 인물로 꼽힌다.

특히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18일 북구에 의원사무실을 개소해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의정활동을 더 충실히 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6.13 지방선거에서 북구청장을 꿈꾸며 다방면으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정명희 의원이 소녀상을 지키자는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정명희 의원이 소녀상을 지키자는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정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부산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관철과 국내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제정한 ‘부산시 구강 건강증진 조례’를 비롯해 ‘부산시 아동 치과 주치의 의료지원에 관한 조례’와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적정임금을 지급하도록 한 ‘부산시 생활임금 조례’ 등을 제정했으며 최근엔 고독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장년 고독사 예방 사업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전국여성 지방의원 우수의정활동 사례공모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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