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남경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쏘울 스페셜>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뮤직비디오(뮤비), 영화, 드라마 등의 연출로 유명한 김남경 감독이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47세.

유족에 따르면 故 김남경 감독은 평소 지병은 없었으나, 12일 오전 11시 서울 북가좌동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 임창정이 주연한 故 김현식 20주기 추모영화 <비처럼 음악처럼>의 연출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하던 중 별세한 것.

한편 고인은 생전에 김종서, 김건모, YB(윤도현밴드), 김원준, 럼블피쉬, 박혜경 등 여러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를 300여 편을 제작․ 연출했으며, 최근에는 김동욱-한효주-이채영-케이윌 주연 드라마 <쏘울 스페셜>을 제작했으며, 또한 지난 2002년 화요비의 ‘어떤가요’ 뮤직비디오로 골든디스크 시상식 뮤직비디오부문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북 제천 개나리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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