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삼2지구 지적재조사 드론 항공측량 모습. (제공: 부산 영도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동삼2지구 지적재조사 드론 항공측량 모습. (제공: 부산 영도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지표면 근접 촬영으로 정확한 토지 경계 정보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가 지난 20일 동삼동 322 일원 155필지 면적 2만 6000㎡(동삼2지구)에 대해 드론(무인비행장치)을 활용한 항공측량을 실시했다.

이 지역은 지적공부에 등록된 경계와 실제 이용 현황이 맞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지적측량을 실시하기 어렵고 인접 필지 간 경계 불일치로 인한 분쟁이 있었던 곳으로 올해 지적 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드론으로 촬영된 영상자료는 지표면 근접 촬영으로 기존 영상자료보다 해상도가 매우 뛰어나 사업지구 토지의 이용 현황을 보다 명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

측량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내 토지의 경계에 대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지적 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한편 영도구는 오는 28일 동삼1동에서 지적 재조사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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