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9일 밤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화려하게 터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지난 9일 밤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올림픽 시작을 알리는 불꽃이 화려하게 터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100만 돌파는 굉장히 의미있는 수치”

[천지일보=낭승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입장권 총 판매 목표의 97%를 달성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입장객 수가 곧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성백유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21일 강원도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2 강원룸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관람객 누계를 발표했다.

지난 20일까지 평창올림픽 총 관람객 수는 98만 4000명이다. 21일 예상 관람객 수가 6만 5000명이어서 총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입장권 판매 목표에도 가까워지고 있다. 당초 조직위는 106만 8000장을 판매 목표치로 잡았다. 20일까지 104만 5000장이 팔려 판매율 97.8%를 기록 중이다. 이대로라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성백유 대변인은 “동계올림픽은 하계올림픽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라며 “그런 점에서 입장객 100만 돌파는 굉장히 의미있는 수치라고 보고 있다”설명했다.

오는 23일 강풍이 예상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 여자 복합 경기가 22일로 당겨지긴 했지만 개막 전 걱정했던 한파 역시 눈에 띄게 줄어 전체적으로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성백유 대변인은 “날씨는 최근 계속 좋다”며 “오늘 산악지방은 영하 10도까지 내려가지만 낮기운은 영상이다. 강릉은 낮에 영상 10도까지 올라간다. 이런 날씨는 모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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