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남경 감독이 연출한 드라마 <쏘울 스페셜>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영화와 뮤직비디오 연출가로 유명한 김남경 감독이 12일 오전 11시에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7세.

13일 오후 故 김남경 감독의 선배 김철한 씨는 “김남경 감독이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8시다. 장지는 충북 제천의 개나리공원 묘원이다.

한편 고인은 지난 2009년 한효주-김동욱-이채영-케이윌 주연 드라마 <쏘울 스페셜>과 故 김현식 사망 20주기를 기념한 추모영화 <비처럼 음악처럼>을 연출했으며, 김건모, 젝스키스, 핑클, 조용필, 김범수, 틴틴파이브, 박혜경, YB(윤도현 밴드), 임창정 등 여러 유명 가수들의 뮤직비디오 300여 편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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