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개학을 맞이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일제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75구역 426개소의 조리·판매업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3월 9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안전보호구역이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해 학교 주변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말한다.

이번 점검을 위해 시는 7개반 16명(공무원, 어린이 전담관리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진열·판매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어린이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등 어린이 식생활안전 홍보 캠페인을 강화해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 및 어린이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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