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이 충북 청주시 미원명 중리저수지에서 공사 직원과 충북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명과 함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20일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이 충북 청주시 미원명 중리저수지에서 공사 직원과 충북 지자체 공무원 등 100여명과 함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하고 있다.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충북 청주서 재난 대응 '정밀안전진단' 시연회 개최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이 홍수, 지진 등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진행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원장 박종호)은 20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 중리저수지에서 공사 직원 및 충청북도 지자체 안전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는 공사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홍수와 지진 등 재해 대응능력을 향상해 국민의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점검 및 관리요령 교육과 비파괴 검사기, 무인 영상 촬영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균열, 누수 등 정밀안전진단 시연이 이어졌다.

시연회에 참석한 박종호 원장은“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중리저수지를 시작으로 전국 안전업무 담당자 대상 시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 기술안전품질원은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설물점검 119센터’를 통한 지자체·민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는 안전 전문가 25명을 투입, 공사 관리 시설물은 물론 지자체 관리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진단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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