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승진 73명, 전보 76명, 신규발령 24명, 퇴직 등 40명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3월 1일 자 지방공무원 214명에 대해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정원 조정과 퇴직·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승진 인사, 현안 교육정책 추진 인력확보와 결원기관 충원 등을 위한 전보인사, 신규 임용자 발령 등이다.

인사발령 대상자는 승진 73명, 전보 76명, 신규발령 24명, 퇴직 등 40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그동안 한 자릿수에 머물렀던 8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의 승진자가 47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학교 등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이들 공무원의 승진적체를 일부 해소하기 위해 7급 정원 비율이 40%에서 43%로 확대 조정됨에 따른 것이다.

전보인사는 기관(부서)의 특성과 개인의 직무능력, 희망지, 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많은 공무원이 선호하는 기관(부서)에서 연속적으로 근무하는 것을 지양하고 승진자와 신규 임용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선 학교에 우선 배치하는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해 인사의 신뢰성을 높였다.

정순석 시 교육청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8급 이하 하위직 지방공무원의 승진 적체가 일부 해소됐다”며 “앞으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인사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