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광주 서구 경열로 33에 위치한 서구청사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오는 28일까지…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제외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쌀 과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서구는 오는 28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생산조정제)을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지난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에 올해 벼 이외의 다른 작물을 재배할 의향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법인)이다.

또한 2017년 쌀 적정생산을 위한 자발적 논 타작물 전환 농지를 소유한 농가가 2017년 타작물 전환 면적을 최소 1000㎡ 이상 유지하면서 신규면적을 추가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에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당 340만원이며 과잉생산이 우려되는 무 배추 고추 대파 인삼 등 5개 작물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농지소재지 동주민센터에 사업신청서와 마을 대표의 확인을 받은 약정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하반기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사업이행에 대해 점검하고 이상이 없는 농가는 오는 11월 중 지원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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