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인천대공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2017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무장애 나눔길’ 선정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인천대공원의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2017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으로 지난해 시행한 전국 18개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대상으로 현장평가와 서면·대면평가 결과를 종합해 1위와 2위에 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0일 제2정부청사가 있는 대전 아드리아 호텔에서 진행됐다.

인천대공원은 메타세콰이어길, 편백 숲 등 뛰어난 산림을 누구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지난해 9월 개장했다.

무장에 나눔길 조성사업은 장애인·노약자 등 보행약자의 접근성을 향상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 소장은 “앞으로도 휠체어나 유모차로 이동해야 하는 보행약자들이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도록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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