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 20개국 200여개사 참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8’이 오는 3월 14일부터 열린다.

이 행사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13회째로 광주와 전남이 공동 주최하고 KOTRA, 한국에너지관리공단,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독일의 카코뉴에너지, 바이에르코펠,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 등 20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양과 질적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WEET 2018’은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에너지저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스마트그리드, ESS 등 에너지효율 분야의 국내외 우수기업의 신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또한 관람객 확보와 정보교류의 장으로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GPVC), 전기 기술세미나 등 전문행사도 진행된다. 25개국 50개사 60여명이 참여하는 해외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에너지 신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ICT, 에너지효율, LED,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관련 기술과 제품이 중점 유치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SWEET 2018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선도를 통한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광주와 호남권의 신재생에너지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강소기업 육성의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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