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자정 무렵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대만 동부 화롄에서 7일 오후 구조대가 기울어지고 밑이 주저앉은 건물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6일 자정 무렵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한 대만 동부 화롄에서 7일 오후 구조대가 기울어지고 밑이 주저앉은 건물에서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대만, 19일 밤 규모 5.3… 6일에는 6.0

멕시코, 오악사카州서 사흘새 7.2와 5.9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6일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던 대만에서 19일 밤 5.3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멕시코에서도 16일(현지시간)과 19일 규모 7.2와 5.9의 지진이 각각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10시 47분 대만의 이란현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24.63도, 동경 121.61도 지점의 땅속 46.5㎞다. 타이베이에서는 10초 이상 흔들림이 감지됐으나 아직까지 큰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밤 대만 동부 화롄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17명이 사망하고 280명이 부상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던 멕시코 오악사카주(州)에서는 19일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