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2018년 설 연휴 기간(2.14~2.18)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의 이용객이 국내선 89만명, 국제선 25만명으로 114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는 전년 설 연휴 기간 대비 국내선 1.4%, 국제선 1.7% 증가한 수치로 일평균 공항 이용객은 23만명, 일별 최대 이용일은 18일(25만명)로 나타났다.

올 설 연휴기간 국내선은 5422편, 국제선은 1568편이 운항되어 지난 설보다 소폭 증가했다.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여파가 해소되지 않은 제주공항의 경우 국제선 운항이 전년 대비 48.6%, 국제여객이 45.2% 각각 감소치를 나타냈다.

한편 설 연휴기간 공항 터미널 보안 및 안내 인력을 증원하여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이용을 돕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즐거운 공항 이용을 위해 전통놀이 체험,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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