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이병호 사장, 농식품 환경 다변화에 따른 기술혁신 등 강조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병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농어업 환경에서 그에 부합하는 역량을 신속히 갖추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9일, 18대 사장에 이병호 전 서울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2012~2015)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aT에 따르면 신임 이병호 사장은 경기고와 서울농대를 졸업하고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통일 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사)농수산식품유통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또 예냉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영농조합을 설립해 직접 경영한 바 있고, 농식품부 정책보좌관 재직 당시에는 119조원 규모의 농업 농촌 투·융자계획 마련을 주도하는 등 미래를 보는 안목과 경영능력, 현장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호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낮은 소득, 이상기후, 어려운 세계 유통망 등 농촌의 현실을 언급하며 공사의 본연의 핵심 기능인 ▲농식품 수급 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 등과 농식품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기술혁신 대응 ▲유능하고 열정적인 조직을 위한 소통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개방화 등 농업이 어려운 여건에서 농민은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은 안심하고 소비하도록 aT가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을 선도해야 한다”며 “올해 출범 51주년으로 백 년 공기업으로의 첫발을 딛는 aT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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