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재난·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등 신청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천지일보 전북=이진욱 기자] 지난 13일 한국GM 군산공장의 폐쇄 결정에 따라 전북민이 충격에 빠진 가운데 전라북도가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실무지원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전북도(지사 송하진)는 폐쇄 결정 다음 날인 지난 14일, 한국GM 군산공장 근로자 및 협력업체 근로자의 충격완화를 위한 ‘실무지원단’을 긴급 구축하고, 19일 종합상황실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정호 정무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GM 공장 관련 6개 시·군 경제정책과장과 출연기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 군산공장 폐쇄에 따른 세부 대응 역할과 정보를 공유했다.

실무위원단은 1단장, 1책임관, 4개 팀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정부와 긴밀한 협력·공조는 물론 노조와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자 역할 분담을 통해 GM 군산공장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또 고용재난지역, 산업위기대응 특별 지역 신청 등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과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 등 지원체계를 구축·대응할 예정이다.

오는 21일에는 GM 군산공장 1차 협력사 협의체, 23일엔 경제단체와 노조 등을 잇달아 만나 GM 군산공장 정상화에 대한 세부 활동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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