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시장이 19일 오전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광주전남연구원, 테크노파크, 디자인센터,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산업경제 분야 8개 기관에 대한 2018년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윤장현 광주시장이 19일 오전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 현장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광주전남연구원, 테크노파크, 디자인센터,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산업경제 분야 8개 기관에 대한 2018년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윤장현 시장 “글로벌 기업의 흐름 반영해 사업 추진”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올해 산업·경제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와 관련, 윤장현 시장이 19일 광주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현장 업무보고를 받고 “글로벌 기업의 최신 흐름을 실시간으로 살펴 추진과정에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8개 공공기관장과 시 기획조정실장, 관련 실․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스마트제조혁신 지역 거점센터 구축, 인공지능 중심 창업도시 조성, 친환경자동차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시와 공공기관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윤 시장은 특히 “현재 GE,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대대적으로 업종을 전환하는 흐름이 진행 중”이라며 “지역 전략사업의 경우 구상부터 실현까지 장기간이 경과되면서 이러한 경제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중심 창업도시 조성과 같은 신사업은 국내 모델이 없으므로 민선6기에 구축한 중국 칭화대, 영국 BIC 등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공동 해외 벤치마킹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도 천년을 맞아 광주․전남 미래를 위한 공동의제 개발과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 청년창업특례보증도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업무보고회는 22일 도시·환경분야 6개 공공기관(광주도시공사), 23일 문화·복지 분야 5개 공공기관(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순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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