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이 19일 도의회에서 ‘창립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충남도의회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이 19일 도의회에서 ‘창립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의 닻을 올렸다.

도의회는 충남도 여성농업인이 농촌 내 노동비중이 높은데도 복지실태가 열악하고 개선 과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이 같은 활동을 본격 돌입했다.

충남도의회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은 19일 도의회에서 ‘창립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문규 의원(천안5)이 대표를 맡은 이 연구모임은 농촌에서 높은 노동 비중을 차지하는 여성농업인의 현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육성 방향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출범했다.

충남도의회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이 19일 도의회에서 ‘창립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충남도의회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모임이 19일 도의회에서 ‘창립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공: 충남도의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연구모임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과소·노령화로 인한 농어촌 환경에서 여성 농업인에 대한 실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농업인은 가사에서 노동까지 맡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과 위상은 저평가되고 있다는 것이 연구모임 위원들의 목소리였다.

김 대표는 “과중한 노동부담 경감과 복지 시설 제도 개선, 경제적 지위 행상 등이 개선해야 할 과제”라며 “시급한 과제별로 심층적 토론을 거쳐 여성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구모임 관계자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여성 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며 “오는 5월까지 토론회 등을 거쳐 결과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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