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물, 보존·관리·활용 마련을 통한 발전 방안 제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에 대한 중장기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인천시에는 강화군과 중구 등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유산이 산재하다.

19일 시는 이들에 대해 5개년 마스터플랜을 통해 문화유산 정책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역사문화가치를 높여 시민의 역사문화 향유를 꾀할 방침이다.

먼저 문화유산으로 인한 미래수요와 환경변화에 따른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기 위해 사업별 발전 방안을 제안하는 형태로 수립된다. 근대건축물의 보존에 대한 활용방안 등을 골자로 담을 계획이다.

또한 역사문화유산도 문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스토리텔링 부여와 상품화 개발 등을 제안하고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과 구)제물포구락부 등 기존 민속문화시설 관리 및 운영에 대한 발전 방안도 제시한다.

인천시의 문화유산을 통해 일본, 중국, 북한 등 국제교류 발전 방안과 개항도시 간 교류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외부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의 주요 사항들에 대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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