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현 달성군 현풍면장(왼쪽)이 쌍용개발인력 사무실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이 1년간 모은 1백 35만 4610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방호현 달성군 현풍면장(왼쪽)이 쌍용개발인력 사무실에서 일용직 근로자들이 1년간 모은 1백 35만 4610원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쌍용개발용역, 성금 1백 35만 4610원 기탁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면장 방호현) 쌍용개발용역(대표 이덕기) 일용근로자들이 올해도 이웃을 향한 사랑이 가득 담긴 가스(저금)통을 전달했다.

19일 현풍면사무소에 따르면 가스(저금)통은 하루 일당으로 생활하는 일용근로자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함께 기회 될 때마다 기부에 참여한 것이다.

이들은 지난해 130여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이웃을 향한 사랑을 가득 담아 일 년간 성실하게 모아 온 성금 1백 35만 4610원을 현풍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덕기 쌍용개발용역 대표는 “큰 액수는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 되고 싶어 근로자를 비롯해 회사 관계자들이 일 년 동안 꾸준히 모아왔다”라며 “앞으로도 다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호현 달성군 현풍면장은 "어떠한 기부든 귀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하루하루 일해 매일 모은 이 성금이야말로 근로자의 땀방울과 다름없는 정말 뜻깊은 소중한 나눔”이라며 “근로자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함께 꼭 귀하고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덕기 쌍용개발용역 대표가 일용직 근로자들과 가스(저금)통에 1년간 불우이웃을 위해 모아온 돈을 정리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이덕기 쌍용개발용역 대표가 일용직 근로자들과 가스(저금)통에 1년간 불우이웃을 위해 모아온 돈을 정리하고 있다. (제공: 대구시 달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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