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체험학습 사진. (제공: 울산대곡박물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어린이 체험학습 사진. (제공: 울산대곡박물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9

조상의 생활모습, 세시풍속풍속화로 체험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대곡박물관이 2018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풍속화로 배우는 조상들의 생활모습과 세시풍속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체험학습은 풍속화 속에 보이는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에 대해 체험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 오후 2~430분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1~4학년 30명이며 오늘(19)부터 대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매회 신청하면 된다.

먼저 오는 33()부터 열리는 개굴개굴 봄이 왔어요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역할극을 통해 겨울잠을 자던 동물이 땅속에서 깨어난다는 경칩(36)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한다.

4월에는 꽃이 만개하는 대곡박물관 주변을 산책하고 봄을 간직하는 꽃누름 팽이도 만들어 본다. 무더운 7월에는 조상들의 여름나기 체험으로 등삼체험대나무 물총 만들기등이 준비돼 있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려운 요즘 자연으로 둘러싸인 대곡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이 계절의 변화와 절기, 세시풍속을 배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은 어린이가 직접 유적을 발굴 체험하는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을 오는 32일부터 매주 화~토요일, 매일 2(오전 1030, 오후 2) 상설 운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