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388억원 투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관내 경로당의 전기요금 경감을 위해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2021년까지 388억원을 들여 4400여개소의 경로당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태양광이 보급된 관내 경로당은 18개 시·군 7230개소 중 920(12.7%)곳에 불과해 하절기와 동절기에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 가동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남도는 태양광 설비가 보급되면 3㎾ 기준 연간 66만원 정도의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석덕 경상남도 연구개발지원과장은 “저소득층 임대아파트 태양광 보급과 가정용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등을 통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증가를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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