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주변 도로가 개막식장을 향하는 인파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일인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주변 도로가 개막식장을 향하는 인파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9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설 연휴 이후 첫 출근날인 19일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는 가운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의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 및 적설량은 제주도 5mm 내외, 제주도산지 1~3cm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은 20일까지 대체로 맑겠고, 21일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날 전국 최고 기온은 평년(5.0 ~ 10.4)과 비슷한 5 ~ 13도로 전날보다 1∼2도 더 올라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최고 기온은 3.5 ~ 10.7도를 보였다.

이날까지 동해안에선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령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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