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가 관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평창동계올림픽과 겹친 설날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은 ‘빙속여제’ 이상화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안겨주며 안방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대표팀도 1위로 준결승에 진출, 여자컬링 대표팀은 예선 5차전에서 1년 전 삿포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당한 패배를 12대 5로 되갚아줬다. 빙상 밖에선 67년 만에 대기록을 세운 ‘고진영 LPGA 데뷔무대 우승’ 소식도 들렸다. 해외에선 60여명을 태운 이란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그 밖의 이날 주요 이슈들을 정리해봤다.

◆[평창올림픽]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女 500m 은메달…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 ☞ (원문보기)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18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이날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단판 레이스에서 37초 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1위로 준결승 진출 ☞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으로 구성된 팀추월 대표팀은 18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했다.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3분 39초29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에서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3분 39초29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평창올림픽] 단일팀 평창 마지막 경기 상대는 스웨덴 ☞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7∼8위 결정전에서 스웨덴과 맞붙는다. 18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5∼8위 결정전 1라운드 일본:스웨덴 경기에서 일본이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함으로써 먼저 7~8위전으로 밀려난 단일팀의 상대는 스웨덴으로 결정됐다.

◆[평창올림픽] 여자컬링, 중국 꺾고 4승 1패… ‘동계AG 눈물 되갚다’ ☞

여자컬링 대표팀이 고국인 평창에서 1년 전 삿포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18일 오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5차전에서 김은정 스킵이 이끈 여자컬링 대표팀이 중국을 상대로 12-5로 승리했다.

18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대표팀 김경애가 투구 후 스톤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8일 오후 강원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 한국 대표팀 김경애가 투구 후 스톤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고진영, LPGA 데뷔무대서 우승… 67년 만에 대기록 ☞

고진영(23, 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식 데뷔전에서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설 끝났지만 정치권은 ‘꽁꽁’… 개헌·사법개혁 논의 난항 ☞

사실상 ‘올스톱’된 2월 국회가 설이 지나고도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여야 국회 법사위발(發) 갈등으로 멈춰버린 국회가 여전히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권성동 법사위원장 거취 문제를 두고 대립하고 있고 개헌안 논의도 제자리걸음이다.

◆이란 여객기 추락… 외신 “66명 전원 사망 추정” ☞

60여명을 태운 이란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현지시간)께 수도 테헤란을 이륙한 이란 아세만항공 소속 여객기는 이란 남서부 코길루예·보예르아흐마드 주의 야수즈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다시 김관진 향한 검찰 칼끝… 댓글수사 축소 지시 정황 ☞

군 사이버사령부(사이버사)의 정치 개입 의혹을 수사한 국방부 조사본부의 축소·은폐 의혹과 관련해 수사 중인 검찰이 2013∼2014년 당시 군 지휘책임자였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의 새로운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스 모드로 동독 전 총리 “리수용, 독일에 ‘북미중재’ 요청 서한” ☞

한스 모드로 동독 전 총리가 북한 리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및 외교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북·미 관계 개선과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서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OECD 실업률 봄날인데… 한국만 4년째 악화 ☞

경제협력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실업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됐음에도 한국은 4년째 악화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8일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실업률은 3.73%로 전년보다 0.2%p 악화했다.

◆연휴 끝 찾아온 ‘명절증후군’ 어떻게 극복할까 ☞

명절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우선 충분히 수면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연휴 피로의 대부분은 수면시간 부족·변경에 의한 생체리듬 파괴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다만 낮잠 시간은 30분 이상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30분 이상 낮잠을 잘 경우 오히려 밤 수면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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