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 막바지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총 42.9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40㎞ 이하로 서행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하이패스나들목에서 목천나들목까지 21.3㎞ 구간에서만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청주영덕고속도로 청주 방향과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전국 고속도로 대부분 차량 흐름이 원활하다.

이날 오후 8시에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서울 요금소까지 부산에서 4시간 반, 울산에서 4시간 20분, 목포에서 3시간 반, 광주에서 3시간 반, 대구에서 3시간 10분, 대전에서 1시간 40분이 각각 걸린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 총 38만대 중 오후 7시 기준으로 31만대가 들어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상행선 정체는 현재 계속 줄어들고 있어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시한이 17일 24시로 끝나 이날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은 정상적으로 통행료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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