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경기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으로 구성된 팀추월 대표팀은 18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3분 39초 29를 기록해 이탈리아(3분 41초 64)를 2초 차이로 따돌렸다.

대표팀은 8팀 가운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최근 선수 각자가 보인 물오른 경기력을 통해 우승을 노려왔다.

김민석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승훈은 남자 5000m 5위, 남자 1만m 4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 팀추월은 지난 2014소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남자 팀추월에서 아시아 선수들이 수상한 것은 당시 한국이 최초였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오는 21일 4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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