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 핀테크 해커톤 포스터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8
KP 핀테크 해커톤 포스터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8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학생과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해 우체국 금융서비스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2018 KP(Korea Post) 핀테크 해커톤’이 오는 4월 6~7일 무박 2일로‘마루180’에서 개최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일정 장소․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시제품을 개발하는 대회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핀테크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와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사업화함으로써 우체국 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하고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고 핀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커톤을 개최했다”면서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우정사업본부의 4차 산업혁명 도입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으며 핀테크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핀테크를 활용해 새로운 상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기존 상품·서비스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참가가 확정된 팀은 사전 미팅, 현장 해커톤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는 핀테크지원센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ActnerLab, 핀테크 기업인 ㈜Finnq 등 후원기관이 사전 미팅과 현장 해커톤에서 진행하는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에 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예비창업자는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아 향후 창업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출품작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되고 프로토타입 제작 시 가점이 부여된다. 현장 해커톤 마지막 날, 출품작 시연 및 발표를 심사해 최종 4개 팀을 선발, 시상한다.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2팀) 각 100만원)이다.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출품작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한 인큐베이팅 및 투자기회도 부여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2018 KP 핀테크 해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에서 주관하며, 핀테크지원센터,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ActnerLAB, 하나금융지주와 SK텔레콤이 출자한 합작사인 ㈜Finnq, 벤처·중소기업 투자기관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컨설팅업체인 EY한영, 시스템 개발 업체인 ㈜대우정보시스템, ㈜삼성SDS, ㈜LG CNS에서 후원한다.

참가희망자는 이달 19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온오프믹스(onoffmix.com)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 이메일(hackathon@swkorea.org)로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070-7525-0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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