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 경기에서 한국의 김마그너스가 달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6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 경기에서 한국의 김마그너스가 달리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 마그너스와 김은호가 크로스컨트리 15㎞ 코스를 완주했다.

김 마그너스(20, 부산스키협회)는 1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프리에 출전, 36분 39초 0으로 119명 중 45위에 올랐다.

김 마그너스는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복수국적을 갖고 있던 김 마그너스는 지난 2015년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앞서 열린 스프린트 클래식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이날 경기는 선수들이 30초 간격으로 출발했다. 출전 선수 119명 중 71번째로 출발선상에 선 김 마그너스는 17분 38초 7로 반환점을 지났다. 이어 36분 39초 0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최종 순위는 45위에 랭크됐다.

김 마그너스와 함께 출전한 김은호(22, 단국대)는 전체 선수 중 95번째로 출발했다. 최종 39분 7초 9를 기록하며 85위에 랭크됐다.

한편 금메달은 33분 43초 9만에 피니스 라인을 지난 다리오 콜로냐(32, 스위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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