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차준환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한국 피겨 남자싱글 차준환(휘문고)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피겨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최고선 83.43을 기록하며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따냈다.

16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림 평창올림픽 피겨 개인전 남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43.79점에 예술점수(PCS) 39.64점을 얻었다.

앞서 지난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인 최고점(82.34점)보다 1.09점 높은 호성적이다.

차준환은 16명의 선수가 연기를 남긴 상황에서 중간 순위 4위에 오르면서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얻을 수 있는 24위 이내(출전선수 30명)에 무난히 진입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이날 차준환은 뮤지컬 돈키호테의 ‘집시 댄스’ 선율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첫 번째 점프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악셀 등을 성공시키며 물오른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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