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광배 (출처: KBS1)
강광배 (출처: KBS1)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스켈레톤의 세계 최강자 윤성빈을 발굴해낸 인물인 MBC 강광배 해설위원이 가진 기록이 눈길을 끈다.

강광배 해설위원은 1998년 나가노올림픽부터 2010년 밴쿠버 대회까지 4회 연속 올림픽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는 썰매 전 종목(누워서 타는 루지 포함 3개 종목)에 걸쳐 올림픽에 출전한 세계 유일의 기록을 가졌다.

또한 그는 2010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임원이 됐다. 이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다.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강광배 해설위원은 지난 1일 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윤성빈을 언급하며 “2012년에 발굴한 선수다. 한 번도 스켈레톤을 해 본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성빈 선수의 고등학교 선생님이 추천을 해서 봤는데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운동신경이 좋았는데 이렇게 잘 탈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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