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5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5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설 연휴 첫날인 15일 전국 고속도로 정체 구간은 오후로 접어들면서 크게 줄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을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 전체 정체 구간은 151.5㎞다. 이는 오후 2시 30분을 기준으로 총 418.2㎞에 달했던 정체 구간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천안휴게소→옥산하이패스나들목 14.7㎞구간을 비롯해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3.7㎞, 옥천휴게소→금강휴게소 7.9㎞, 금강휴게소→영동나들목 15.6㎞ 등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은 연풍나들목→문경새재터널서측 4.7㎞, 문경새재터널동측→문경2터널북단 3.3㎞, 문경새재나들목→문경휴게소 10.6㎞ 등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승용차로 요금소를 통과했을 때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 40분 ▲서울~대전 1시간 50분 ▲서울~대구 3시간 20분 ▲서울~강릉 2시간 40분 ▲서울~광주 3시간 20분 ▲서울~목포 3시간 50분 ▲서울~울산 4시간 30분 등이다.

버스 이용 시에는 ▲서울~부산 4시간 20분 ▲서울~대전 1시간 30분 ▲서울~대구 3시간 1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울산 4시간 10분 등이다.

공사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각 지방으로 34만대가 빠져나갔다. 자정까지는 10만대가 추가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2만대로 자정까지 6만대 가량이 더 진입할 전망이다.

이날 하루 동안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은 총 397만대로 예측됐다. 교통량은 설 당일인 16일 537만대로 늘었다가 17일 418만대, 18일 324만대 등으로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공사는 예상했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도시별 도착예정 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오후 6시 기준 주요 도시별 도착예정 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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