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효심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설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 다양한 민속 체험 행사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명절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모여 재밌는 민속놀이와 농악치기로 한해의 복을 빌기도 했는데요.

덕수궁과 경복궁 등 4대 궁에서는 민족 고유 명절의 풍습을 잊지 않기 위해 해마다 민속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투호 던지기,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가 마련됐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은 투호 던지기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 우성민 / 마포구 도화동

“우리나라 민속놀이 해보니까 재밌는 것 같아요. 여기 있는 놀이체험 다 해볼 거예요.”

민속놀이에 참여한 어른들도 입가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인터뷰: 남혜진 / 성동구

“설 연휴 돼서 아들 데리고 같이 한번 놀러 와 봤어요. 윷놀이 이렇게 나와서 처음 해보는데 아이가 정말 즐거워하고 있어요.”

체험행사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에서 15일~18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서효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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