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 홍보단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설 명절을 맞아 13일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일대에서 이색적인 복(福)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신천지 대구교회 홍보단이 2018년 무술년(戊戌年) 설 명절을 맞아 13일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일대에서 이색적인 복(福)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신천지 대구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사랑하개·용서하개·축복하개’ 이색 카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 다대오지파(지파장 최명석) 대구교회가 2018년 무술년(戊戌年)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 대구시 중구 대구백화점 일대에서 이색적인 복(福) 캠페인을 선보였다.

‘설레는 날 복스럽개(犬) 복 나누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복 캠페인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 홍보단이 대구시민과 상가를 대상으로 ‘용서하개’ ‘축복하개’ ‘사랑하개’ 등 피켓을 들고 새해인사와 함께 축복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천지 대구교회는 ‘우리에게 값없이 생명을 주는 빛과 비와 공기같이, 우리는 이웃을 서로 사랑하며 이 귀한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등의 축복의 메시지·성구가 담긴 복 카드, 세뱃돈의 의미를 담은 동전 초콜릿도 제공했다.

새해 소망을 직접 적는 ‘복주머니 포토존’은 각가지 소원들을 적고자 하는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황금개띠에 걸 맞는 캐릭터 인형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행사에 앞서 전날 신천지 대구교회 홍보단은 대구백화점 일대의 상가를 돌며 축복의 메시지가 담긴 복 카드를 건네주며 평안과 번영을 기원했다.

최명석 다대오 지파장은 “이번 캠페인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을 맞아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하는 아름다운 명절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하늘의 빛과 비과 공기같이 값없이 내리는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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