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김지수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5일 강원도 평창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경기에서 대한민국 남자 스켈레톤 대표 김지수가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김지수(24, 성결대)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개인 최고 기록인 50초80을 기록했다.

김지수는 15일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차 주행에서 50초80을 기록하며 현재 4위에 랭크됐다. 이에 따라 윤성빈의 막강한 라이벌인 마르틴스 두쿠르스( 50초85)의 기록도 제쳤다.

세계랭킹 1위인 윤성빈은 1차 주행에서 50초28을 기록하며 트랙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1위에 랭크됐다.

스켈레톤은 머리를 앞에 두고 엎드린 자세로 1200m 이상 경사진 얼음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로, 올림픽에서 4차례 활주하며 그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2차 주행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시작될 예정이다. 3차 주행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4차 주행은 같은 날 오전 11시 15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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