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9시 41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 지하철역 부산대 4번 인근인 삼한골든뷰 건설현장 철거 중 건물이 도로를 덮쳐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출처: 시민제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지난 14일 오전 9시 41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 지하철역 부산대 4번 인근인 삼한골든뷰 건설현장 철거 중 건물이 도로를 덮쳐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제공: 부산경찰청
)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지난해 12월에 이어 같은 지역에서만 세번째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지난 14일 오전 9시 41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 부산대 지하철역 인근인 삼한골든뷰 건설현장 철거 중 건물이 도로를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지나는 행인이나 차량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같은 지역에서 세 번째 벌어진 사고여서 이미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이 지역에서 두 번의 낙석·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도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날 사고로 인해 건설사와 해당 구청의 ‘안전불감증’으로 빚어진 사고라는 비판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경찰은 붕괴원인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도로 덮친 철거건물.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도로 덮친 철거건물.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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