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군산=이진욱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 조합원들이 14일 전북 군산시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군산공장 페쇄 철회를 위한 전 조합원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서 지엠은 전날 경영악화를 이유로 군산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천지일보 군산=이진욱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GM)지부 조합원들이 14일 전북 군산시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군산공장 페쇄 철회를 위한 전 조합원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앞서 지엠은 전날 경영악화를 이유로 군산공장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지난 13일 한국GM 군산공장의 갑작스런 폐쇄 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은 14일 폐쇄 철회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평창올림픽 개최 6일째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은 일본에는 비록 졌지만, 역사적인 첫 골을 넣었다.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32)이 14일 숨진 채 발견됐다. 

◆[GM군산공장 르포] “설마했는데 당황스럽고 참담… 1만5천명 패닉상태” ☞ (원문보기)

지난 13일 갑작스럽게 폐쇄 결정이 내려진 한국GM 군산공장의 14일 오후 모습은 그야 말로 적막 그 자체였다. 출근 근로자는 없다손 치더라도 왕래하는 사람조차도 찾아보기 어려웠다. 공장 입구에서는 출입을 통제한 채 경비 직원들만이 지키고 있었고 이들은 현재 공장 상황을 물어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日 고교 학습지도요령에 ‘독도’… 정부 “즉각 시정하라” ☞

일본 정부가 14일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했다.

◆‘빙속 전향’ 박승희, 아름다운 도전 마무리… 女스피드 1000m서 16위 ☞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올림픽 무대에 섰던 박승희(스포츠토토)가 14일 아름다운 도전을 마무리했다. 박승희는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여자 9조 경기에서 1분 16초 11의 기록으로 16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고향을 가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고향을 가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설 대목 맞은 정치권, 지방선거 국면으로 본격 전환 ☞

6.13지방선거를 넉달 앞둔 가운데 선거 전 마지막 명절인 설을 맞았다. 민심의 바로미터인 설 명절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지방선거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집권 2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 동력이 탄력을 받기 위해선 무엇보다 여당의 지방선거 승리가 절실하다는 것이다.

◆‘다스 소송비 대납’ 이학수 전 삼성 부회장 15일 소환 조사 ☞

검찰이 다스의 미국 내 소송 비용을 대납한 혐의를 받는 이학수 전 삼성그룹 부회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첨수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이 전 부회장을 뇌물 혐의 피의자로 15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인 최순실(62)씨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최 씨는 이날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인 최순실(62)씨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1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최 씨는 이날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았다. ⓒ천지일보(뉴스천지)

◆‘국정농단’ 최순실·안종범·신동빈 1심 불복 항소장 제출 ☞

국정농단으로 1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최순실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최씨의 변호인은 이날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냈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유죄 부분에 대해 법리오해와 사실오인을 이유로 항소장을 냈다고 설명했다.

◆제주 게스트하우스 살인용의자 한정민 천안서 숨진 채 발견 ☞

제주 게스트하우스 관광객 살인사건 용의자 한정민(32)이 14일 숨진 채 발견됐다. 한씨에 대해 공개 수배한 지 하루 만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천안 동남구 신부동 한 모텔 목욕탕에서 한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삼성 이건희 차명계좌 잡으려다 은행 차명계좌들로 ‘불똥’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에서 촉발된 과징금 문제가 다른 은행 차명계좌로 불똥이 튀고 있다. 이 회장이 1993년 8월 실명제 시행 이전에 개설한 계좌는 원장이 없어 과징금을 부과할 방법이 마땅하지 않지만, 현재 살아있거나 휴면 상태인 은행계좌는 실명제 시행 시점의 원장을 복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희수 그리핀(오른쪽 두 번째)이 첫 골을 성공한 뒤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4일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남북단일팀-일본 경기에서 희수 그리핀(오른쪽 두 번째)이 첫 골을 성공한 뒤 동료들과 자축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1-4로 일본에 패배… 올림픽 ‘첫 골’ ☞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역사적인 첫 골을 넣었지만, 일본에는 안타깝게 패했다. 14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최종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던 2피리어드에서 랜디 희수 그리핀이 한 골을 넣으며 1-2로 바짝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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