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이 아닌 빙속 선수로서는 첫 올림픽 무대에 서는 박승희가 1,000m 경기 출전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2018.2.13 (출처: 연합뉴스)
쇼트트랙이 아닌 빙속 선수로서는 첫 올림픽 무대에 서는 박승희가 1,000m 경기 출전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에서 공식훈련을 하고 있다. 2018.2.13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4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1000m 여자 경기에 나선 박승희(스포츠토토)가 9조 경기에서 1분 16초 11을 기록했다.

이날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9조 경기에서 독일 가브리엘레 히르슈비힐러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승희는 1000m를 1분 16초 11에 완주해 중간순위 4위를 기록했다. 현재 중간순위 1위는 네덜란드 이레인 뷔스트가 1분 15초 32의 기록으로 지키고 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1000m와 1500m 동메달을 따낸 후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1000m와 3000m 계주 금메달, 500m 동메달을 추가하며 쇼트트랙 전 종목 메달 수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후 박승희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 전향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이날 경기는 박승희가 출전 종목을 바꾼 이후 첫 번째 올림픽 레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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