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14일 창원중앙역에서 경남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14일 창원중앙역에서 경남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창원중앙역에서 귀성객 대상으로 설맞이 고향쌀 애용 캠페인 추진
한경호, 고향 쌀 애용 당부 및 쌀값 안정을 위한양정 시책 뜻 밝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경남농협은 14일 창원중앙역 광장에서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경남 쌀 등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쌀 가공식품인 떡과 현미 우유, 그리고 구운 달걀 등을 나눠주며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귀성객에게 천혜의 자연이 만든 ‘경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축산농가 방문자제’ 캠페인도 함께 펼쳐 농·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 배정용 경남농협노조위원장, 조혁래 군북농협조합장(RPC조합장협의회회장), 백승조남창원농협조합장, 송병권 창원중앙역장, 고향주부모임 권순옥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고향 쌀 애용은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좋은 기회”라며 “쌀값 안정을 위한 양정 시책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혁래 경남RPC조합장협의회 회장(조합장)은 “최근 쌀값이 회복세를 보여 그나마 다행이지만 해마다 줄고 있는 쌀 소비량 감소에 걱정이 앞선다”며 “귀성객 여러분의 고향 쌀 애용 운동에 많은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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