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워크숍 후 3월부터 본격 정원조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올해 태화강 정원박람회 작가 정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참가 작품 45개 중 2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작품에는 쇼가든은 ‘Fish Eye View’(박경탁, 양윤선, 박성준 공동 출품) 10, 메시지가든은 오서원(정우석 출품) 10개이다.

선정된 작가는 오는 22일 워크숍에 참여하고 현장 확인, 정원 조성부지 추첨과 협약을 맺고 3월부터 본격적인 정원 조성에 들어간다.

최종 심사는 오는 412일 실물심사가 이뤄지고 여기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시상은 개막식 때 진행된다.

박율진 심사위원장은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출품된 작품의 수준이 다른 박람회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다면서 작가들의 경력 또한 화려해 태화강 정원박람회 수준이 우리나라 최고의 정원박람회로 자리매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정원박람회는 오는 413일부터 21일까지 9일동안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한 해외초청작가, 국내 특별초청작가, 공모 작가, 시민, 학생 정원 등 64개소의 정원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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