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홍보.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홍보.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여가원, 원장 김름이)이 ‘2018년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무료 지원에 나선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여성가족부와 부산시의 위탁을 받은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으로 교육 기회 및 접근성이 취약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과 공공기관이 아닌 일반 시민 등 교육의 비의무대상을 중심으로 지원된다는 점이 특징이며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가정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의3에 근거한다.

특히 여가원은 일반 시민을 비롯한 민간기업 종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 성원(주민자치위원, 부녀회 등), 노인(경로당), 장애인, 학부모, 대학(원)생, 의사·약사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연중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내용은 성폭력 예방 교육 290회, 가정폭력예방교육 40회며 인원은 20명~100명 내외로 교육대상 여건에 따라 조정할 방침이다.

폭력예방교육을 희망하는 일반 시민, 폭력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2~11월 온라인 홈페이지와 폭력예방교육 지원기관인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단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제외(폭력예방교육 의무대상기관)

교육이 확정되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 전문강사가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홍보.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홍보. (제공: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여가원 관계자는 “폭력 없는 안전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 개개인이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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