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지연 기자] 민족 대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

서울역은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열차를 타기 위해 꼼꼼히 표도 확인하고
일부 귀성객들은 표가 매진 될세라 입석 자리도 마다치 않습니다.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평창올림픽 경기 소식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시민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이수진 | 서울시 동대문구)
“오랜만에 대학교 때문에 서울에 와 있다가 고향 내려가는데 평창올림픽 때문에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혼잡하긴 한데 오랜만에 집에 내려가서 좋습니다.”

(인터뷰: 이귀동 | 서울시 도봉구)
“항상 그저 즐거운 마음으로 아들 창원 집에 설 쇠러 가고 있어요.”

고향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만날 생각에
들뜬 마음은 숨길 수 없습니다.

(인터뷰: 최서윤 | 인천시 서구)
“할머니 댁에 오랜만에 가게 돼서 기쁘고 설레요. 거기 친구들도 많아서 가서 같이 재미있게 놀고 싶은 마음이에요.”

양손 가득 선물과 가방은 무겁지만
고향으로 가는 마음만큼은 더없이 따뜻하고 넉넉합니다.

(영상취재/편집: 황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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