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로부터 다자녀가정생계비지원 3천만원을 기탁받은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14일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로부터 다자녀가정 생계비지원을위해 3천만원을 기탁받은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14

도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 30세대 100만원 생활비 지원 예정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둔 14일 경남도청 2층 회의실에서 도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비 3천만원을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로부터 기탁받았다.

기탁금은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와 도내 18개 시·군 지역산림조합에서 마련한 재원으로 도내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 생활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시군을 통해 신청한,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은 지원 대상이 된다.

산림조합은 “지자체의 산림사업을 대행·위탁받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으로써 사업을 통한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맡기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한경호 도지사권한대행을 비롯해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강호동 환경산림국장, 한철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산림조합에서 땀 흘려 번 수익금을 범국가적 문제인 저출산 극복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맡겨 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고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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